워낙 게이샤 커피를 좋아하는지라..제주 유동커피 에디오피아 아마야 게이샤를 주문했습니다~
드디어 방금~ 도착!!! 벌써 밤이 되어가지만..참을 수 없는 궁금증에 바로 내렸습니다.
참고로 지난주에 커피전시회에서 과테말라 싱글오리진 스페셜티를 샀기때문에
맛 비교에 들떠 내렸지요~
와...게이샤 다운 기분좋은 산미감이 느껴집니다. 제가 산미감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게이샤만이 가진 독특하고 목넘김 좋은 산미가 있거든요. 딱~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제가 예전에 먹어본 것은 이번에 산 원두보다 몇배는 비싼 것들인데..
비슷한 맛과 향이 난다는 것이 넘 좋네요. 게다가 끝맛이 쓰게 남는 것이 아니라 고소해서
다음 모금을 기다리게 하는 맛이예요~ 만족합니다~
게이샤 품종을 이 가격에..그것도 오픈 기념으로다 무배송료라니..넘 기분 좋은 특템예요.
저처럼 커피를 좋아하는 친구에게..낼 아침 맛보여 주려구요~
아침마다 기분 좋은 커피로 시작 할 수 있겠어요~
오픈 초기이기도 하고 제주에서 바다 건너 오는 커피라 제시간에 배송되게 하는 것이 가장 큰 이슈 였는데... 참 다행입니다.
한가지 부연 설명을 하자면 유동커피의 대표 로스터인 조유동 님은 생두 선정과 수급부터 꼼꼼히 관리 하는 매우 에너제틱하고 유쾌한 로스터 이십니다.
게이샤의 고향 에티오피아 G1 등급의 양질의 커피를 로스팅 머신계의 포르쉐 라고 하는 최첨단의 "로링" 로스터기로 정성스레 볶은 원두 입니다.
또한 보통 소포장 원두는 200g으로 판매를 하고 있지만 유동커피는 소비자들께서 세팅값을 잡고 최적의 상태에서 커피를 음미 하시라고 270g으로 원두 소포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맛있는 커피들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해주신 것은 조유동 대표의 노력과 열정이 있기 때문 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빈스얼랏의 다양한 커피들로 고객님의 향기로운 커피생활을 이어나가 셨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